10월 월례회 말씀 : 히브리서 10:24~25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된 지체라는 것을 강조하는 중요한 말씀입니다.
우리가 섬기고 있는 교회와 모이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나눌 수 있고 친밀하게 교제를 나눌 수 있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모이는 일들이 귀찮아지고 열심을 내지 않게 되고 그 모임 자체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이 모임이 어떤 성격을 갖는 모임인지 늘 기억해야 합니다.
도서관 공동체로 모이든지 구역예배로 모이든지 같은 교회식구, 같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걸고 모이는 곳에는 주님이 친히 함께하신다는 것을 약속하신 것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8:20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다고 약속 하십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모인다는 것은 언제나 한 몸의 지체들로 유기적 결합이 된 중요한 관계라는 것을 기억할 수가 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모이신 것은 도서관에 속한 의례적인 봉사의 모임이로 모인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함께하시는 모임으로 우리에게 복을 누리게 하시고 복을 확인하고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를 이 모임으로 인도하셨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주안에서 어떤 모임이든 유기적 공동체모임에 있어서는 간단한 모임이 아니라 이것은 성찬식의 연장이라고 생각 합니다.
주님께서 잡히시기 전날 밤에 성찬을 주셨는데 그것은 우리가 하나 인 것을 확인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주님의 피 흘림과 죽으심을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인 것을 성찬식을 통해서 우리가 남이 아니고 각각 예수 안에서 서로의 필요를 끊임없이 채우고 서로의 생명과 모든 삶을 함께하고 기대고 보듬어야 하는 그런 일체된 몸이 바로 교회 공동체라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따라서 교회에서 일 년에 두 번 하는 성찬식을 빠지면 안 됩니다.
성찬식을 빠진다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된 것 자체를 부인하고 이를 가볍게 여기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어떤 모임이든 성찬식의 연장인 것을 기억 하십시오
오늘 말씀을 기억하십시요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우리가 주님의 재림이 점점 더 가까워 짐을 믿는다면 더욱 힘써 모여야 합니다.
예수 안에서 함께 모이는 모임은 언제나 주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성찬인 것을 기억하시고 오늘 모임과 앞으로 모임이 주님 앞에서 늘 기쁘고 감격으로 채워지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인 우리관계인 것을 확인하고 기쁨과 사랑과 애정으로 서로의 필요를 채우는 책임있는 복된 모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