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말씀하시면 어떡합니까?”

“뭘?”

“순. 복. 음.  ….어쩌….@#$&*@#$%*^*♡….고 …

  저쩌….♥@#$&*@#$%*^*♡….고오….(욥기 mp3 10번 참고)요!”

“그래서, 다시 그 쪽으로 가것다 그 말이여 시방?”

“절대! 그건 아니고요…좀 더 일찍히 …..아니, 10년 전에만 말씀을 하셨더라면….”

“제가 3년 내내 말씀을 듣는 동안 그! 렇! 게! 가슴을 쥐어 뜯으며 덜 아파했을 것 아닙니까?”

“3년?”

“우리는, 모든걸 인정하고 수용하기 까지 한 세기를 보냈고 아파했다!”

“그런데, 그깟 3년 가지고 지금 나한테 시비를 거는 거시여?”

“@#$%^&*@#$%^&————————-꽈당!”

“엄마, 진짜 훌륭하신 분이시네~”

“지금이라도 말씀 하셨다는 것은 …….그것 정말로 어려운 일이거든.”

“아무나 못해 정말로 훌륭한 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