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남 장로님 고맙습니다.)

2011년 여름수련회를 통해서 3년 동안 아픈 가슴이 씻음을 받았다면

2012년 여름수련회는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사랑과 은혜를 받은 것 같다.

실로암5인방(실로암112호실)식구들을 통해서 받은 은혜들…

수련회에 참석한 수 많은 남포교회 교인들로부터 받은 사랑들…

어찌 다 기록을 할까?

수련회 내내 밤마다 부흥회를 하면서, 최지은집사님의 인생담은,

마치 하나님께서 함께 방을 묶어서 준비해 두셨다가 들려주는 듯 했고,

67세의 연세 드신 집사님은 연세 드셨다고 대우를 받으려 하지 않고 어찌나 겸손 하시는지,

마치 동갑내기 친구들처럼 너무나 좋았다.

우리는 즉흥적으로 ‘실로암 5인 방’으로 명칭을 정하고 한번 더 만나서 칼국수를 먹기로 했고

내가 한국 올 때 마다 만나기로 약속까지 했으니, 남포교회 수련회 온 목적이 이루어진 셈이다.

작은 것 하나라도 꼭 목적을 놓고 인생을 살아간 나에게 년 2년째 수련회 참석한 목적은

1. 너무나 감사해서 감사를 전하고자 함이요

2. 같은 방 사람들끼리 좋은 교제를 나누고자 함이요

3. 남포교회 정식 교인이 되는 일이었다.

작년에 이루지 못한 이 모든 것들이 올해 이루어 졌으니

나에게는 남포교회 수련회가 크나큰 의미가 있는 수련회인 것이다.


(실로암 5인방)

(남포교회에서 받은 은혜가 너무 감사하여 그 보답으로,

만 2년을 걸려서 박영선목사님의 말씀 2.138개 파일을 다 들은 후기를

이곳 지면을 통해서 기록을 해 봅니다.
  
(조금 길더라도 차근차근 읽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첫째: 박영선목사님을 만난 것은 내 일생에 큰 축복이었습니다.

조금 늦더라도 남편과 함께 가는 것이 진정 믿음의 가정이란 것을 나는 진심으로 깨닫지를 못했다.

가정이란 그 자체를 조금 일찍 깨달았더라면……

내 자식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사랑으로 진심으로 키웠던 것처럼, 내 남편도 지극 정성으로 보필했을 것을…

집이란 참 뜻을 내 나이 50 이 넘어서야 박영선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깊이 깨달았던 것이다.

마태복음 10:16 에 보면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순결하라’는 말은 부패한 것에 혼합되지 않으며 오염되지 않는 순수한 상태라는 것으로 가르쳐 주면서,

뱀 같이 지혜로움은, 뱀은 산, 들, 물, 집 안가는 곳이 없이 가는 동물이니 우리도 뱀처럼 지혜롭게 안 가는 곳이 없이 다니면서

전도를 해야 한다고 가르침을 받았으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었다.

믿음이 없는 남편을 두고 일주일이면 열 한번씩 교회로 불러냈기에

예배를 열한 번이나 (새벽기도까지)쫓아 다녔고, 복 받는다고 하기에, 가정이 잘 된다고 하기에, 봉사, 전도라면

악착같이 쫓아 다니면서 예수를 모르는 남편을 두고 “사탄아 물러가라!” 그렇게 배웠기에(속으로) 나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그러지 못한 사람들을 보고 믿음이 적은 자라고 나 혼자서 탄식을 하고……

무엇이 옳고 그른가를 구별하지도 못하고 얼마나 날뛰었던가?

내가 얼마나 말씀에 무지했던가?

  
열심히 봉사하고 기도했기에 내 믿음이 최고라고 나는 스스로 속고 있었던 것이다.

봉사, 예배를 아무리 열심히 쫓아 다닌들 내 자신이 변화가 안 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순수하게 믿었으면 우리는 성장을 해야 하는데도,

나의 신앙이 자라지 못하고 불구자가 되여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는 순간 정말로 할 말이 없었다.

“남을 판단하는 이유는 자신이 특별하다는 인식, 영적 교만에서 비롯된 것이다.

따뜻하게 감싸주지 못하겠거든 지적하지 말고 차라리 지혜롭게 피하!” 하신

박영선목사님의 말씀 속에서 나는 그만 꼬꾸라지고 말았다.

나의 교만함이 극에 달했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서 깨달았을 때, 가슴을 치며 통회 자복을 했다.

지혜로움이 없어서 나의 순진함이 어리석음과 무지(無知)로 치달았던 지난 날들을 가슴이 미어지도록 아파 1년은 울었다.

그 동안 잘못된 나의 신앙 관이 셀 수도 없이 많았으나, 말씀을 통해서 대두된 것은,

교회 공동체 속에서 어떤 사람의 잘잘못을 지적하는 것, 그 것이 하나님의 반열에 들어서는 교만이었다는 것.

박영선목사님을 만나기 전까지 25년을 그렇게 살았다.

2006년부터, 아이들은 조심스럽게 말을 했었다.

“엄마, 엄마는 절대로 교만하시면 안되고요. 엄마 입으로 우리들 자랑을 해서도 안되고요. 그저 겸손해야 해요.”

그럴 때마다 나는, “절대 안 교만하거든! 그리고 자랑도 안 해! 그냥 있는 것 그대로 말할 뿐이야!”

그러면 아이들은, “엄마, 있는 그대로 말하는 것 그 자체가 교만일 수 있거든요.”

병든 것은 귀신이 들려서 그런다고, 기도 많이 하고 귀신을 쫓아 내야 한다고,

살면서 어려움이 닥치면 내 영과 신앙이 잘못돼서 그런다고…기도가 부족해서 그런다고…

수도 없이 강대상에서 듣고 자란 말씀들….

다 자란 아들은,

“엄마, 이 세상은 죄로 인하여 이미 깨진 세상이기에 믿음과 병든 것과는 다르고요.

믿음과 이 세상 물질의 복과는 다르고요.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이고요. 그 외에는 다 부수적이고요.

하나님을 끔찍이 사랑하면 그것들은 그냥 따라오는 거고요. 다르고요. 다르고요. 다르고요!” 할 때마다

“시커! 감히 너희들이 이 엄마의 믿음을…” 하면서

나는 그런 말들을 거부를다.

기도 많이 하고 전도 많이 하고 십일조를 꼭 내고 영적으로만 잘 되면 육 적인 모든 복들은 다 따라온다고

25년 동안 귀에 못이 박히게 배웠기에, 내가 불치의 암에 걸려 있는지도 모르고 자녀들이 하는 말들이 도저히 이해가 안 갔다

2007년 늦가을 박영선목사님의 말씀을 만나고 나서 나는 3년 동안 말을 하지 못했다.

엄청나게 아팠고 엄청나게 울었다.

그 동안 내가 얼마나 말씀에 무지했고 얼마나 사람에게 맹종을 했는지 내 자신이 나에게 분노에 화가 났다.

박영선목사님의 말씀 파일 2.138개를 다 듣고 난 후에야 지난 세월도, 지금도 다 함께 수락을 할 수가 있었다.

“아, 그래도 내가 헛 믿음은 아니었구나”

“어렵기로 유명한 박영선목사님의 말씀들을 다 소화하는 것을 보면…” 하면서 나 스스로 위로를 받았다.

말씀 듣는 내내 하도 아파하니 딸은 그런다.

“엄마, 그 때는 엄마가 그렇게 밖에 할 수가 없었어요.”

“지금이라도 깨달았으니 참 좋은 거에요.”

그래 맞다.

초창기 그 시절, 순복음이 들어오지 않고 여호와증인이 들어왔더라도 나 같은 성격에 그것도 죽자 살자 믿었을 것이다.

그러고 보면 순복음에게 감사를 해야겠다.

30여 년 전, 해외로 복음을 전파했기에 우리가 예수를 믿게 되였으니 말이다.

무식과 고집은 같이 붙어 다닌다고 한 말씀이 젤 크게 마음에 와 닳았다.

정말로 내가 무식했다는 것을 진심으로 인정을 했기 때문이다.

나의 무식함을 인정하고 깨어질 때의 그 아픔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을 것이다.

둘째: 그래도 잘한 게 한가지는 있더이다.

(이 부분은 아이들을 가진 엄마들을 위해서 진심으로 쓴 것이라는 것을 양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박영선목사님의 말씀을 듣는 내내 가슴이 아파서 울고 내가 무지해서 울고

내 자신이 무식했다는 점에서는 피 눈물 나게 울면서도 그래도 그 속에서 나도 잘한 게 딱, 한가지 있더이다.

바로 자녀 교육이었다.

박영선목사님의 자녀교육의 굵은 선이 나와 같았기 때문이다.

그 동안 살면서 누가, “어떻게 자녀들을 그렇게 잘 키우셨어요?” 하고 물으면,

” 아이쿠~ 저는 기도밖에 아무것도 한계 없어요. 그저 하나님께서 다 키워주셨어요~” 했다.

정말로 그런 마음이었고 진심으로 나온 말이었다.

내가 그렇게 말하는 것을 언젠가 아들이 듣고 아들은 ‘아이쿠!’ 하고, 아들은 누나에게 말을 하고,

누나는 엄마에게 말을 해서 최근에 이 이야기가 대두되어 아이들과 함께 다시 거론이 되었었다.

아들은 그런다.

결론적으로는 엄마가 하는 말이 다 맞는 말이지만, 엄마가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말을 했을 때는

그 엄마들이 자녀들에게 해야 할 일을 안 하고 무조건 기도만 하면 다 이루어지는 줄로 알기 때문에

그렇게 말을 하면 안 된다고 하면서 아들은 차근차근 엄마에게 설명을 한다.

어떻게 하면 자녀들을 훌륭히 잘 키울까? 하고

세계적으로 유능한 박사들이 모여서 토론하여 책을 냈다고 한다.

그 책을 보면,

1. 부적강화(Negative Reinforcement)와

2. 긍정적 강화(Positive Reinforcement)가 있다고 한다.

부적강화로 자녀를 교육하는 것보다는 긍정적 강화로 교육하는 것이 훨씬 자녀들이 훌륭히 큰다는 사실을 발견 했다고 한다.

즉, 아들이 하는 말은,

엄마는, 자녀교육을 어떻게 시킬까? 하고 공부를 따로 하지도 않았고

엄마는 그 시절(70년대)에 성장을 하셨는데, 어떻게 자신들에게 긍정적 강화를 적용시켰는지,

그것이 연구 대상이라고 한다.

요런 나쁜넘! ㅋㅋ

아들, 딸이 하는 말인 즉, 엄마가 자신들의 교육에서 엄청 잘 한 것은 3가지가 있었다고 한다.

첫째=긍정적 강화(Positive Reinforcement)

둘째= 엄마는 항상 자신들 곁에 있었다는 것이다.

이것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아들은 강조를 했다.

어렸을 때는 통학버스가 떠난 뒤 뒤를 돌아보면 그 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엄마는 그 자리에 있었고,

커서는 베란다에 서서 자신들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들어 주고 있었다고 한다.

자신들이 힘들 때, 기쁠 때, 언제든지 손을 내밀면 잡히는 곳에 엄마가 있었고,

엄마던 아빠던 집안에 기둥이 되여 있어야 하는데

엄마는 그런 기둥역할을 자신들에게 참 잘 해 주었고

엄마는 항상 긍정적 강화로 자신들을 꼭 않아 주었다고 한다.

“기억이 다 나냐?” 하고 물었더니 다 기억이 난다고 한다.
  

그리고,

셋째는= 그리스도인만이 가질 수 있는 것,

하나님이 누구신가? 왜,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가? 을 잘 가르쳐주었다고 한다.

정말로 그랬다.

두 자녀를 나에게 키우라고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너무 고맙고 감사하여

하루하루 소홀히 할 수가 없었고, 공부공부만 외치면서 닦달을 할 수가 없었다.

첫째는. 하나님이 너의 아버지이시다를 가르쳤고

둘째는, 인성을 철두철미하게 가르쳤고

셋째에 와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만 봐 줬다.

나처럼 아이들에게 학원을 안 보낸 엄마도 없었을 것이다.

해외에서도 한국 엄마들의 극성은 알아 주기 때문이다.

3. 그렇다면 나도?

많은 사람들이 박영선목사님의 말씀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차근차근 전체 파일 듣기를 권장을 한다.

부분적으로 들어서는 절대로 풀어 질 수 없는 말씀들이 엄청나게 숨어있다.

그렇다면 나도 이 많은 말씀 파일을 다 들을 수가 있을까?

분명히 다 들을 수가 있다. 나도 들었으니깐.

다 들으면 우리들의 삶과 하나님의 마음과 교회 생활, 심지여 가정과 자녀교육까지 궁금증이 다 풀어진다.

하루에 MP3 파일 5개만 들으면 일년에 8개월만 계산을 해도 2년 안에 다 들을 수가 있다.

(많은 파일을 어떻게 하면 편안하게 잘 들을 수가 있는지 제 나름대로 들으면서 터득한 방법을 입니다.)

2.138개 말씀 총 파일이 mp3로 70 GB입니다.

25년 전에 녹음된 파일들은 mp3 가 아니고 wma파일입니다.

요즘은 wma파일을 mp3 변환 프로그램도 있지만 저는 그렇게 하지 않고,

iTunes(프로그램)에서 했습니다.

애플 아이폰을 사용할 경우는 iTunes(프로그램) 만 있으면 ok. 지만,

삼성스파트폰일 경우는 Kies(프로그램)만 가지고는 불편하고,

doubleTwist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문서 작성은

Microsoft Word (워드문서) 에서 텍스트 설정.

Microsoft Excel (엑셀문서) 에서 윗 부분에 A B C 순서로 칸이 있음.

A을 쭉~땡겨서 칸을 넓게 만들어서 붙어 넣고- 정열 및 필터-텍스트 오름차순정렬.

이렇게 해서 듣는 것이 좋은 점은, 나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다 기록할 수가 있다는 장점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나와 어떤 관계인가? 을 알고 싶으시다면,

출애굽기를 들으시면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요한복음은, 하나님께서는 어떤 마음으로 나를 구원 하셨는가?

처음에 몇 개 파일만 녹음이 잘 못되어 듣기가 좀 어렵다. 그 외에는 아주 양호 합니다.

강력추천은 에베소서 입니다.

에베소서는, 하나님을 믿고 이 세상에서 성도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정확히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즉 성화 부분입니다. 아마 이 부분은 어느 교단에서도 이처럼 정확히 가르치는 곳도 없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절기 및 특강을 들으시면 완벽합니다.

굉장히 들을 만합니다.

들으실 때는 분리를 하셔서 예)추수감사절만 쭉, 이런 식으로…들으시면 아주 좋습니다.

끝으로..

전체 MP3 70GB 모든 파일과 작성한 문서 파일을 남포교회에 드리기로 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남포교회로 문의 하시면 되실겁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