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기도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 예수님을
구세주로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나님
하나님의 권세를 입힘 되신 예수님으로
하나님나라에서 누리는 우리 삶의 모습을 보여주시어
우리의 모든 우리 됨을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으로 돌리게 알려주심, 감사합니다.
우리의 있어야 할 것을 구하기 전에 아시는 하나님의 가호로
지난 한 주간 평강의 시간 갖게 하여 주시고
어제보다 조금은 더 예수님을 닮았으나 그래도 일그러진 모습의 우리를
모습 그대로 이 자리에서 다시금 주시는 은혜로
하나님께 예배하게 하여 주심, 감사합니다.

흩어져 날리고 구르고 쌓인 낙엽들
한 자락 세월의 무늬 되어
우리와 오늘도 만나지는 우리의 모습들입니다.
그 모습들에서 왕으로 오신 예수  
천지 주재자 하나님의 권능 권세로 오신 예수님을 바로 알고
천국을 찾아 천국을 나누고 가지는 우리 이어야 했으나
일그러진 모습 우리의 모습이 하나님의 모습인양 천국 길은 막고
앞모습을 옆모습이라 하고 뒷모습을 앞모습이라 하며
하나님 영광 가리며 자고하였습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영혼을 빈궁한대로 놓아두지 마시어
항시 밝은 영안으로 사리를 분별하고 우리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어
죄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악을 행하지 말게 하시며
그들의 진수성찬을 먹지 말게 하옵소서.
우리를 지키사
그들이 우리를 잡으려고 놓은 올무와 악을 행하는 자들의 함정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밝은 영안의 우리 이고자 하오니 영안이 흐려지지 않도록
성령이 늘 함께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우리 됨이 하나님 보시기에 넉넉한 우리이게 하옵소서.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하나님
예수님이 원하시기를 구하여 예수님의 원하심으로 문둥병이 깨끗하여 지고
가서 고쳐 주리라에, 말씀으로만 하셔도 나으리라는 믿음대로, 중풍 병이 나음은  
믿음이 적은 우리에게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구하여야 하며
우리 믿음이, 믿는 자의 모습이 어디에 있어야 하고
어떠하여야 함을 가르치심입니다.
그 가르치심, 반석위의 주초로 하여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부딪치더라도
무너지지 않는 굳건한 집을 짓는
하나님보시기에 지혜로운 우리이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한해가 저무는 12월입니다
온 만물이 지음 받은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는 겨울의 참된 의미를 찾아보고
우리가 진정 하나님나라를 위해
지난, 봄, 여름 가을 무엇을 준비하고 키웠으며 갈무리 하였는지
예수님을 거울로 우리를 비춰보게 하옵소서.
우리가 지난 시간 속에서 미워한 모든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지워
이해의 마지막 날 더 지울 것이 없는 우리 되어 있게 하여 주옵소서
2010년
비워진 우리 안에 하나님의 사랑만을 차곡차곡 채워 나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