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해 9월22일 파키스탄 페샤와르 지역에서 발생한 무슬림 과격단체의 폭탄테러로 희생 당한? 교회와 성도들에 대한 소식입니다.

소식을 전해주신 분은 현재 합동신학대학원 선교학 교수로도 사역중이신 정경철 목사님입니다.

 

All Saints Church 순교자 부상자 방문 News 5 (마무리 단계)?????????? (2014. 3.15) 정경철 이은숙

 

그 동안도 샬롬

저희는 이곳에서 순교자와 부상자들, 과부된 자들, 고아된 자들을 만나는 일을 마무리 하는 단계에 들어 가고 있습니다.

2014년 3월 13일, 현재 106가정의 309명을 방문했습니다. 우리가 방문을 시작한 때에는 (2014.2.12) 여러 이유로 순교자와 부상자의 인원과 명단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3가지 종류의 명단이 있었으나 이 자료들 간에 이름과 숫자가 차이가 있어서 그 자료로 일을 추진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폭탄 테러가 일어 난지 5개월이 지났지만, 확정된 명단과 숫자가 없어서 고민이었으나, 이번 우리의 조그만 수고로 아래와 같이 일단 최종 명단 (전체 명단 별도)과 숫자가 확정되어 매우 기쁘고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일을 섬겼던 현지의 Yousuf목사님과 파키스탄 식사를 늘 맛있게 만들어 준 Raja형제, 운전수 Mehmud 형제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합계

추가 설명

순교자 98 크리스천93 태아 3 무슬림2
부상자 142
-부상자중 중상자 37 심각한 중상자 5 중상자 29 눈을 잃은 자 3
과부 16 학교 다니는 자녀들이 있는 과부들 14, 부양 자녀없는 과부 2
고아 53 14 (부모 둘 다 잃은 고아) 39 (부모중 한 명을 잃은 고아)

우리가 이번 방문에 질문을 준비하여 물었는데, 다음과 같은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여 아래와 같이 간단히 나누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더불어 큰 교훈과 도전을 받고자 해요.

-309명중 283명은 (91.6%)는 누가? 왜? 테러를 했는지?를 모른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오직 26명만 (13가정)만 누가 테러했고, 왜? 했는지 짐작만 할 뿐이라는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폭탄 테러한 자들을 용서했습니까?’라는 고통스런 질문에 309명중 288명 (93.2%)은 폭탄테러 한 자들과 그들과 관계된 자들을 다 용서한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잔인한 이들을 용서하기 어려우나, 예수님이 용서를 가르쳤고 본을 보였으니 그의 본을 받아 나는 용서한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을 믿는다. 그래서 그들을 하나님의 심판에 맡기고 그들을 용서한다’ ‘그들이 무엇을 했는지 그들은 모른다. 짐승도 이렇게 안 한다. 나는 그들을 용서했고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셔서 그들이 회개하여 인간이 되길 간구 드린다.’

‘용서한다, 그리고 기도한다, 그들이 인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길!’

‘예수 그리스도가 흠 없는 피를 흘려서 나 같은 더러운 죄인도 용서했는데…. 나의 더러운 피는 그의 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왜 그들을 용서 못할 것인가!”

‘용서한다, 그러나 그들이 회개하여 사람을 사랑하고, 죽이는 일을 그만 두길 간구 드린다’

나머지 21명은 용서할 수 없다고 응답했는데 이유는 그들의 어린 자녀들이 순교했거나, 부모들이 순교하여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자녀들이었습니다.? .

 

-이들은 폐샤와르 (Peshawar)에 가족이 평균 83년 살아 온 가족들이었어요. 오랜 기간 이곳에 산 것입니다. (가장 짧게 산 사람이 2013년에 결혼하여 이곳으로 온 자매가 1년간 살았고, 최 장기 가족은 170년간 이곳에 살았어요.)

 

-이들의 무슬림들과의 관계는 106가정중 69가정 (65%)은 아주 좋은 관계이고, 29가정은 좋은 관계 (27.5%), 나머지 8가정 (7.5%)은 그저 그런 관계였어요. 이들과 나쁜 관계를 맺어온 가정은

한 가정도 없었어요. 즉 평균적으로 약 지난 83년간 무슬림들과의 관계는 아주 좋았습니다

물론 사회적 차별 대우도 (승진, 교육, 취직등에서) 있고, 소수 종교인인 크리스천이 불리한 입장에 처하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살고 있음에 놀랐습니다

이번 테러로 많은 이들이 죽어서 장례를 치루어야 할 때, 무슬림 이웃들이 와서 밤낮으로 식사와 차 대접, 외부 손님 대접, 장례비 제공, 무덤을 파는 일을 했고, 부상자, 중상자들을 무슬림들이

간호하고 돌본 사실에 대해 우리가 방문한 크리스천 집집마다 얼마나 감사해 하는지요! 무슬림들이 테러를 자행한 무슬림들을 비방하고 증오하는 모습! 무슬림 테러리스트들이 매일 동료 무슬림들까지도 테러로 죽이는 상황을 보면서 매우 안타까웠어요

 

-이들 크리스천들은 매일 하루에 한 두 번씩 가정 예배와 기도를 드리는 경건한 가정임을 놀랍게 깨달았습니다. 106가정중에 98가정이 (92.5%)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한번 또는 두 번 가정예배와 기도를 드립니다. 8가정은 정기적으로는 안 해도 지속적으로 한다고 답했어요.

 

참고로 성별, 나이별 자료를 아래와 같이 드립니다.

 

아내와 나는 1992년에 파키스탄에 왔을 때 선생으로 왔으나 22년이 지난 지금은 학생이 되어

돌아와 섬기고 있어요. 이들이 나의 선생이요, 친구입니다. 여러분들의 사랑과 기도에 감사드리며

 

* Martyrs

Gender

Martyrs

Number of Martyrs

%

Total

98

100

Male

44

44.9

Female

51

52.0

Babies in the womb

3

3.1

Age

Age group

Number of Martyrs

%

Total

98

100

0-10 years

17

17.3

11-20 years

19

19.4

21-30 years

20

20.4

31-40 years

14

14.3

41-50 years

11

11.3

51-60 years

8

8.2

61-70 years

7

7.1

71-80 years

2

2.0

 

* The Injured

Gender

Injured

Number of The Injured

%

Total

142

100

Male

77

54.2

Female

65

45.8

Age

Age group

Number of The Injured

%

Total

142

100

0-10 years

29

20.4

11-20 years

35

24.6

21-30 years

23

16.2

31-40 years

16

11.3

41-50 years

19

13.4

51-60 years

14

9.9

61-70 years

6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