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남미 문화원 관람 – –

 

햇살도 따가운 토요일에 고양시에 있는 중남미 문화원을 갔다

벌써부터 가려고 맘먹었던 곳이기에 나서긴 했는데 혼자기는 길이 꽤 멀다

깊숙히 자리한 그곳은 경관도 아주 수려하고 참 아름답구나 하는 첫 느낌이였다

 

견고하게 잘 지어진 박물관에 들어서니 정말 보기 어려운 중남미의 수많은 민속공예품이 전시되어 있다

천천히 둘러 보면서 “어머, 갖고 싶어라~” 하는 공예품이 꽤 많았다

파리에도 중세미술관이 있어 가본 적이 있는데 전시된 공예품들이 많이 비교가 된다

 

 

 

아름다운 여인 “라우라”의 동상 을 보니 정말 얼마나 아름답던지…

조각공원에도 많은 작품들을 알맞게 배치해 놓아 관람하기에 아주 편안했다

 

 

                                             (멕시코 요리를 파는 레스토랑 “따꼬”)

                                    (알람브레 라는 간단한 요리)

한시간 정도 구경을 하니 슬슬 시장기가 돌아 “따꼬” 라는 레스토랑을 찾아 갔다

소고기와 야채를 넣고 볶은 속을 쌈처럼 싸서 소스를 찍어 먹는 음식인데

한끼 요기로는 손색이 없을 만큼 맛도 괜찮고 양도 적당했다

                                                      (생명나무 라는 공예품)

 

                                 (하늘의 구름이 얼마나 곱던지…)

고양시에 있는 이 문화원은 30년 외교관 생활을 대부분 중,남미에서 보낸 이복형 원장이

수집해 온 공예품들을 언젠가는 꼭 문화원-박물관 설립의 꿈을 실현하고자

집념과 초인간적인 열의로 박물관(1994),미술관(1997),그리고 중남미 12개국 작가들의 조각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조각공원(2001) 까지 이루어 낸 부인의 헌신으로 이루어진 문화원이다

 

 

* 정확히는 기억이 안되지만 한 10며년전쯤 아닐까 한다. 3부 예배후 은퇴 장로이시고 현재 미국에
거주 하시는 윤종대 장로님부부, 조정래 장로님부부. 현재 고인이 되신 김인호 안수 집사님 부부 .등과
고양시 광탄 에있는 중남미 문화원을 관람한 때 가 있어 새롭게 뒤적이다가 문득 추석을 보내며고인이
되신 김인호 집사님 의 추억이 떠올라 추모하는 마음으로 올렸읍니다.

안톤 헤버레 曲 / 리코더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G장조

Michala Petri, Recorder
Pinchas Zukerman, directions
Saint Paul Chamber Orches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