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주변 사람 소개로 …인터넷으로 요즘 창세기강해를 듣고 있다고 했습니다.
어느 목사님인지 묻지는 않았는데… 20강에 노아 방주사건까지 진도가 나갔으면 상당히 자세히 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어쨌든..이 친구는 상당히 열을 올리며 성경말씀에 대한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동안 마음공부,상담,가정세우기..인문학… 여러 곳에서 공부했고… 이런저런 가정내 갈등을 해결해보려했었지만
분석은 다들 그럴듯하게 해도 결론적인 조언은 도움도 위로도 되지 못했었는데…
창세기를 통해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설명하는 기독교를 보며 놀랐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속에서 자기모습을 발견한다고도 했습니다.
기독교는 단지 기도응답,능력으로만이 아니라 말씀으로 보여주는 인간의 모습과 내면의 문제,해결방법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가 되지 않는 깊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 친구는 복음반,일대일양육,큐티,말씀공부들을 통해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고 가정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그 과정내용을 잘 묻지 않고 간혹 들려주는 얘기만 들었었는데…
가르치는 집사님의 이런 조언이 크게 영향력이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 상황에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이제부터는 나의 생각과 말은 내것이 아니므로 주님이 주신 것인지 생각해야한다..”

영적으로 민감한 탓인지 상당히 진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 같았습니다.
사람의 가르침만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하심을 잘 알아듣고 있었습니다. 인문학 모임에서 기독교를 한번 변론했다가
대판 깨진후 … 이번 모임을 놓고 걱정하던 중에…이런 말씀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인터냇강의에서는 질의응답시간도 있는데..어느 성도가” 억울한 일을 당할 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라고 질문하자..
목사님이..”그냥 당하세요… “라고 했다면서 자기에게 주신 말씀으로 받고 모임에 간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가르치시니 대단히 잘 따라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역시  선생된 자가 아니면…
그냥 주께서 직접 가르치시도록 맡기는 것이 좋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나중된 자가 먼저된다’는 말은 정말 맞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