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포교회 교인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인사드린 적도 없는 사랍입니다.
하지만, 목사님은 제게 정말 소중한 분이시고 제 신앙과 삶에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큰 가르침을 주신 분이십니다.
제가 목사님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어느 선교단체에 관여하고 훈련이란 것도 받고 하면서 마치 보통의 신앙인으로서의 레벨은 넘어서서 저 스스로 사역자의 레벨에 들어섰으며 앞으로의 삶을 사역자로서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하고 상당히 주제넘고 교만한 고민을 하고 있을 때였읍니다. 어느날,,, 야간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TV를 보고 있는데, 이전까지는 모르던 어떤 목사님이 기독교방송에 나오셔서 “성화의 신비”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고 계셨읍니다. 그저 몇말씀 하셨을 즈음인데,,, 순간 목사님의 설교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고, 이어서 제 신앙이 초보적인 수준에서부터 잘못되어 있었고, 어쩌면 가장 기초적인 “구원”이란 주제에 대해 심각한 몰이해의 상태에 있음을 깨닫게 되었읍니다. 그 이후 목사님의 책과 설교말씀을 들으며 신앙의 기초부터 새로 세워나가는 시간들이 설교말씀을 듣는 시간들과 제 삶의 과정들을 통해 이어지게 되었고, 이전에 여느 찬양집회에서 눈물 흘리던 것과는 또 다르게 단지 말씀 만으로 눈물을 펑펑 쏟으며 말씀 가운데 주님에 대해 알게 된 시간들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읍니다.
너무나 귀하신 목사님을 알게 해 주신 것도 저를 향한 주님의 사랑의 계획의 일부였음을 감사드리며, 목사님 항상 건강하시고 말씀으로 참 신앙의 근간을 교회 가운데 세워 나가시는 사역을 오래 오래 감당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귀하신 목사님,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