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를 그리려는 사람은 반드시 그 마음에 그리려는 대나무가 있어야 합니다.

신앙을 가진 사람은 먼저 하나님이 “어떤 나”로 만들고 싶어하시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보다 먼저입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나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나입니다.

이스라엘에게 약속의 땅 가나안을 약속하셨듯 영적이스라엘인 우리에겐

영적가나안땅을 약속하셨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영광의 몸을 주어 영원히 하나님의 부유함을 누리며 살아가는 영적존재로 만들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약속이요 사랑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 약속을 믿는다면 이 믿음이 우리에게 예복이요 기름이요 일만달란트가 됩니다.

이 약속이 마5:48절의 하나님의 온전하심 즉 아가페사랑(초월적사랑, 영적사랑)이란 뿌리가 있는 것이요

이런 사람은 이제 예수님이 새롭게 제시하시는 산상수훈에 나오는 초월적인 행동들을 할수 있게 됩니다.

이런 사랑을 가진 사람을 하나님은 의인이요 자신을 예배하는 자요 자신을 사랑하는 자로 여기십니다.

그러므로 우린 태초부터 하나님이 꿈꾸셨고 십자가의 댓가로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믿기지  않으니 믿음의 열매도 없습니다.

열매로 믿음을 안다고 했는데 우리의 열매를 보면

아직도 신앙이 세상의 힘을 더 많이 갖게하는 도구이거나

선한마음을 갖게 하는 도덕교과서정도로 인식합니다.

예수님과 사도바울이 그렇게 우리에게 주고자 했던 믿음의 열매(가나안의 열매)는 그런 차원을 훨씬 뛰어넘은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열매얘기를  다 할수는 없고 다만 우리의 열매의 뿌리를 잘 살펴야 한다는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내 마음의 열매로 나의 믿음을 증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린 왜 하나님의 약속을 믿기가 힘든 것일까요?

그것은 우리 이성으로도 과학으로도 선한마음으로도 도무지 믿겨지지 않기 때문일것입니다.

그렇다고 “믿습니다”라고 하면 믿어지면 좋을텐데 그렇게 우리 마음이 간단치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믿어질까?

그것은 믿음으로 믿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을 그 만큼 믿어감으로서

하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우리인간 스스로는 결코 믿을수 없는 약속을 주심으로 하나님을 찾게 하심으로

하나님으로 알고 신뢰함으로 비로서 하나님의 사랑인 약속을 믿게 만드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심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최종목표는 하나님과 우리의 절대적 사랑의 관계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이요 지혜입니다.

이상에서 쓴 글을 정리해보면

믿음 믿음 열매입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약속을 믿을수 있고 약속을 믿음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천국열매를 맺을수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이런 영적지도를 따라 영적가나안땅으로 한발한발 걸어갑니다.

약속을 믿는 것도 열매를 맺는 것도 나로서는 결코 불가능하기에

하나님을 더욱 믿기를 갈망합니다.

그 갈망이 내게 “믿음훈련”을 시킵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믿는 훈련을 통해 더욱 믿음이 자라고

그 믿음만큼 약속과 열매는 비례하게 자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