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전에는 주일학교 반아이들을 초대해..광합성,물질대사와 합성..진화론과 창조론,창조의 목적,영적
양식등에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계획에 없던 일이지만 엉뚱한 일이 계기가 되어  이 부분을
파일로 정리하게 되었었습니다.

우리는 생명을 생리적,대사적,생화학적등.. 다양한 각도로 정의내릴 수 있지만 아직 온전한 답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어느 개인의 이런 정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생명이란… 삶을 이룩하기위해 있는 명령체계이다. >

生命의 ‘목숨 명(命)’자는 … ‘신이나 높은 사람이 명령을 내려 그것을 복종시키는 일(令)’과 ‘말(口)로
시킨 일을 목숨걸고 지킨다’는 뜻이 합하여 이루어진 글자라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생명의 본질을 DNA에서 찾는데..유전자는 ‘정보’와 ‘그 정보대로 발현 시킬 수 있는 능력’을
함께 지니고 있습니다.생명체가 살아있기 위해서는…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도 유전자의 분석,명령
복종이라는 명령체계에 따라 생리작용이 이루어지고 동시에 새로운 세포들이 합성,보충되어야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외부로부터 에너지원이 지속적으로 공급되어야합니다.
영적 생명 역시 영적양식이 공급되어야하고 그 생명을 따라 순종할 때..풍성한 생명을 누리게 됩니다.

예전에 전도하러 온 학생이 말하길…자신은 영적으로 살아있고 저는 죽어있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당신 안에 살아있다는 ‘그 무엇’을 어떻게 인지하는가? 그것은 어떤작용을 하고 있는가?
죽어있는 나와 뭐가 다른가? 신자들이 비신자들보다 더 선하고 의롭다고 자신하는가?를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잠시 생각하다가…기도할 때 소름이 돋으며 뭔가 느껴지는 것을그 증거로 들었습니다.

거듭남이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이미 갖고 있는 생물학적 생명(bios)외에 하나님의 생명(zoe)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즉 거듭남은 생명의
문제이지 행위의 문제가 아닙니다.에스겔은 환상을 통해 마른 뼈에 살이붙고 생기가 들어가는 것을 보았고..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을 회칠한 무덤이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에는 어두움의증상으로..음행,온갖 더러운 것,탐욕,투기,분리함,원수맺는 것등을 말합니다.

사실 구약을 읽다보면 율법주의와 기복주의 신앙이 이해가 됩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말씀대로 순종해야하며 또한 그것이 복을 가져다준다고 계속 말씀하고 계십니다.
신약시대 예수님도 계명을 지키라고 하셨고 복에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그런데 이런 모든 것이 예수님
과의 관계 안에서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그래서 목마른 자들은 다 내게로 오라고 하십니다.

요한복음의 기자는 기록목적을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함이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