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서에 ‘오직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흘릴찌로다.’를 보면서…’사랑만이 메마른 광야에 시내가 흐르게
한다.’..는 표현이 떠올랐습니다. 처음엔 좀 다른 느낌이었지만 ..결국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의를 지키라’는 것은..’의인이 학대받거나 궁핍한 자가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게하라’입니다.
‘사람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아모스당시 사람들은…..은,신발,여자,옷,포도주,집,포도원,고기,상아침대 같은 것을 갖기위해……의인,가난한 자
선지자,하나님의 말씀,인간의 존엄성을 버렸습니다.물질적인 것을 갖기위해 하나님과 사람을 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어떤 행동을 하고 안 하고,무엇을 갖고 안 갖고 이전에…< 우리가 서로를 귀하게 여기길
바라시는 것> 같았습니다.거기에서부터 모든 것이 나옵니다.

이번 나니아연대기를 보면 공격적인 야생곰이 나옵니다.의아해하는 주인공들에게 나니아인이 말하길…인간들이
오랫동안 그들을 짐승취급하자 실제로 인간과 소통이 불가능한 야생짐승이  되었고 공격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떤 설교내용이 떠올랐습니다.사람도 모멸감, 상처를 받게되면 짐승같이 되고 공격적이 될 수있다는 것입니다.

전에 카톨릭신자이면서도 대놓고 한 사람을 왕따시키자고 했던 분을 몇 주동안 한심하게 생각했었습니다.
무례하지 않게 설득하려했지만 ..문제는 그분의 자존심과 고집만이 아니라..저의 마음과 눈빛이었던 것 같습니다.
약자를 보호하려한 것은 잘한 일일지라도..이 부분에 대해 동일한 말씀을 집중적으로 받게되어서 회개했었습니다.
‘은혜받은 자의 시선을 유지하라’…

물질로 도울때도 마찬가지입니다.지금은 그들의 ‘필요’이지만 ‘욕심’으로부터 결과되어진 상황일때가 있습니다.
이런저런 일에 있어서 대응할 때 차가운 기운으로 할 경우가 많아서 ….
저에게는 자꾸만 ‘그냥 놔두고 맡기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