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속해 있는 캠퍼스에서 복음을 전하며 훈련받는 IVF 소속 학생들이 4500명 정도 전국에서 모여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장마철인데도 야외에서 집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오전에 내리 비가 오다가도 저녁집회 시간이 다가오면 그치고, 집회 중에는 오지 않다가 마지막 광고 시간에 다시 내리는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났습니다.
집회 중에 들은 룻기의 말씀은 사랑 없는 우리의 마음에 대하여 눈물 흘려 회개하도록 했습니다.
소망나누기 시간에는 무대에서 시작된 촛불이 서로를 통해 전국 IVF 지체들에게 전해지는 광경이 감동적으로 펼쳐졌습니다.
그 촛불을 들고 소그룹 모임을 하러 잔디로, 산등성이로 흩어졌는데, 캄캄한 밤에 드문드문 무리지어 빛나는 촛불에서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도 이처럼 캄캄한 캠퍼스 세상으로 돌아가 조금씩 무리지어 밝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의 불빛이 너무 작고 연약해서 캄캄한 세상 앞에 무력해 보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때처럼 옹기종기 모여 서로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다시 붙여주고 섬김의 빛으로 스며든다면 우리의 캠퍼스에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임할 것입니다.
섬김의 빛으로 세상을 비추리.
어두운 세상에 소망의 빛 되리.
온 땅 가득히 스며든 빛으로 주의 나라 임하리.(이화IVF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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