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까이 있고 항상 함께 있어 항상 만날수 있는 존재,
그것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나 자신만큼 중요한 질문이 또 있을까?

그러기에 나는 나를 묻고 나를 사랑하려고 합니다.
나를 행복하게 하고 기쁘게 하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것이라 믿는데
사람들마다 자신을 사랑하는 길을 선택하고 걸어갑니다.

행복의 길….
생각이 모든 것을 만들어 내고 어떤 자극이든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상황은 완전히 다르게 전개가 됩니다.

행복도 우리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수 있겠지요.
나의 행복은 무엇인가?

나는  예수의 행복을 나의 행복으로  선택한 사람입니다.
떡으로만 사는 세상에서 하나님으로 사셨던 분…
떡으로 사는 것만을 보고 듣고 배운 나에게, 육신만 보고 산 나에게
그리고 애굽의 노예된 생각으로 가득찬 나에게 하나님을 보여 주신 분이
예수입니다.
예수는 나에게 하나님을 가르쳐 주셨고 보여주신 분입니다.
“옛사람”에게 원수를 미워하라는 하나님이 아닌 선인과 악인에게 두루 해를 비추시는 하나님입니다. 공의를 가진 사랑으로 우리 모두를 대하십니다.
작은 새한마리도  무한한 우주도 모두 하나님의 손길로 창조되었기에
우리 몸과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세계는 하나님이 공짜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공짜이지만 그것으로 무한한 가치가 있는 하나님의 자녀로 완성하는 최고의 재료들입니다. 이렇게 모든 것을 볼수 있다면  존재하는 모든 것은 반짝이는 보석이 됩니다.

또한 하나님은  생명의 주인이시기에  상대적인 생명을 넘어 절대적인 생명으로 존재하십니다. 그  절대적인 생명으로  옷을 지어 하나님의 자녀에게 입혀주십니다.

하나님은 또 가장 부유하신 분입니다. 천지만물도 하나님의 부유하심의 일부입니다. 천지를 만드신 분이시기에 초월적이며 완전하신 분이십니다.
그렇다고 세상사에 일일이 간섭하여 감나와라 대추나와라 하시는 분은 아닙니다. 상대적인 세상속에 절대적인 하나님이 간섭하시면 이미 그것이 폭군이요 반칙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더 크고 맛있는 떡을 원하기에 하나님의 영광을 그런것에 이용하고 있지만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닌 말씀 즉 하나님의 영광안에 사는 것을 배운 사람은 예수처럼 “아버지의 말씀(영광)으로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개입은 그런 식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미 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믿고 사랑하길 원하는 하나님의 자녀…
그들이 태어나고 자라고 완성되는 길을 하나님은 준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만약 자신이 하나님의 영광을 원하는 자녀가 되길 원하는 자에겐
이미 모든 것은 하나님의 완전한 개입입니다.
이미 처음부터 존재하는 것은 그것을 위해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 자녀들에게 주신 학교요 무대요 여행길입니다.

하나님은 지혜자이십니다. 모든 것을 만들었기에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시기도 하지만 우리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기에 또한 지혜자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완성될 길을 알고 계시며 그 길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외엔 그 길을 알수 있는 존재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계시는 그곳이 곧 하나님의 자녀가 가야 할 길이요 목적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나를 나보다도 더 사랑하십니다. 나는 나에게 관심도 별로 없고 꿈도 없었습니다. 세상에서 좀 대우받고 즐겁게 별탈없이 살아가는 것이 최고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고 내게 관심을 가지시고 나를 향한 완전한 꿈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나는 하나님께 그 사랑과 꿈을 샀습니다.
내게 팔려고 손수 만드신 것들을 이젠 내가 사서 그것이 나의 사랑이요  꿈이 되었습니다.
세상의 어느누가 내게 이렇게 관심을 가지며 어느 누가 나에게 이런 꿈을 꿀수 있을까?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어느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살려고만 하면 그것은 언제나 자신의 것이 될수 있는 선물입니다.

이렇게 예수는 내게 하나님을 주셨습니다.
나도 예수처럼 하나님으로 인해 자신을 다 이루고 완성하고 싶습니다.
예수처럼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가 되는 것…..
내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고, 생명으로 충만하고, 지혜로 능력으로 충만하게 되면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진 존재가 되는 것이요 이것이 자녀로 완성되는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하나님의 자녀로 우릴 완성시켜 가는 것이 하나님의 꿈입니다.
이런 존재를 창조하기 위해 모든 것은 창조가 되었고 지금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나에게 행복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이것이 나의 새 옷이요 나의 일만달란트요 나의 혼인잔치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믿지 않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이 언약을 믿고 사랑합니다.
비록 지금은 희미하고 부분적이지만 언젠가는 온전히 하나님의 영광을 입게 될 것입니다. 이 언약을 나는 믿습니다. 내가 아닌 하나님을 믿기에 나는 이 언약을 믿습니다.

요즘에 신문의 내용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을 그 속에서 만납니다.
많은 이들이 안주와 탈출의 기로에서 서성이는 것을 봅니다.
떡으로만 사는 삶에서 탈출을 꿈꾸는 이들의 눈빛을 봅니다.
어떻게 어디로 탈출을 해야 하는지 몰라  탈출만을 외치는 사람들…

내게 주어진 삶을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떡으로만 사는 삶을 넘어 예수처럼 성전으로 지어져 가는 사람들을 보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성전(들)…

이것이 모든 것을 투자하셔서 하나님이 보고 싶어하시고 만나고 싶어하시고 함께 살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이것을 위해 바람은 불고 해는 또 쉼없이 자신을 태웁니다.
놀랍고 놀라운 존재의 신비도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름을 만나면
자신의 비밀을 털어 놓습니다.

이곳은 우리의 무덤도 우리의 전부도 아닙니다.
이곳은 하나님의 영광을 향해 가는 여행길이요 생명의 길입니다.

이런 믿음이 소망을 만들고 소망이 사랑을 만듭니다.
이런 믿음으로 자라갈때 우린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와 이웃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사랑의 길을 걸을수 있습니다.

누구나 행복을 꿈꾸듯 나도 행복을 원합니다.
과거에는 세상의 많은 것으로 나를 채움으로 행복을 꿈꾸었습니다.
그러나 이젠 예수처럼 하나님의 영광으로 행복을 꿈꿉니다.
그 영광이 나의 행복이 되어 갈수록 예수를 더 깊이 이해합니다.
그가 우리의 진정한 친구임을….
그가 우리 모두의 행복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