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무슨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살기 어려워 이렇게 글을 씁니다.
남편은 철강회사에서 일하다 떨어져서 병원에 있고, 저는 만성위염과 목뼈를 다쳐서

하루 하루 어렵게 생활을 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형편이 너무 어려운관계로 아이들 뒷바라지를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어려서 부터 신앙으로키울려고 열심히 기도하고 노력합니다.
이제 방도 비워줘야 하고, 나갈수밖에 없는 처지고, 자식이 아파도 병원비조차 없는 처지라 급한 마음에 이렇게 할수 밖에 없나봅니다. 작은도움으로 저에게는 큰 축복입니다.
저혼자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자식들이 있기에 이렇게 용기내어서 이런글도 적나봅니다.

주님 도와주세요. 춥고 너무 배고픔에 울고 있는 자식들한테 따뜻한 밥이라도 먹이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우리가족 같이 살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누구에게 기댈곳없이 지금까지 주님만을 바라보며 살아왔습니다.  절박합니다.  염치없게 도와달라는 말부터해서 죄송할뿐입니다.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도와주십시요.  기도 많이 드리겠습니다.
너무 힘이 들고 고달픈 인생이라고 원망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집사님이 고난이 유익이라고 참고 인내하고 기도하면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렇지만 이런일 안당해보면 모릅니다
남의일이니까 말로는 다하지만 행동으로는 잘하지 못합니다
때로는 나쁜마음도 먹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주님이 사랑하는것을 알고 주님 용기를 주십시요.

절박한 상황속에서 시험에 빠지지 않게 지켜주소서
열심히 기도하면서 살기로했습니다
지금은 모두들 어려운 때라는것 잘 압니다 그렇치만 작은것이 모여서
큰것이 되듯이 조금씩만 도와주세요 하나님이 100배로 갚아 주실것입니다

도움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은혜 잊지않고 주님께 기도 많이 드리겠습니다.

  *  농 협  4 8 3 0 7 8 – 5 6 – 0 5 4 8 8 8

                   진  명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