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생각이 우리의 감정과 행동과 운명을 결정한다.

보통 우린 하나의 고정된 생각에 길들여져 있다. 고정된 생각을 깨뜨리는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나는 나의 생각이 우물안 개구리의 생각이 아니길 원하며 또한 허황된 생각이 아니길 바란다. 그래서 끊임없이 나는 나의 생각을 생각한다.
나의 생각(믿음)은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분명한 것은 나의 고정된 생각을 끊임없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생각으로 바꾸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육체적생각을 영적인 생각으로, 애굽적생각을 가나안적인 생각으로 바꾸어 가야 한다.
할수만 있다면 나의 뇌에 있는 생각을 다 꺼내어서 다시 정리를 하고 싶지만 그럴수는 없으니 조금씩 하나님의 자녀로서 갖추어야 할 생각들로 채워가려고 한다.

그것이 쉬운 작업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자녀는 말로 되는 것이 아니라 실재로 그런 생각으로 채워져 있어야 한다. 물론 생각만이 아닌 마음, 행동, 깨달음, 지위, 언어, 꿈,지혜, 생명등이 모두 갖추어져야 하겠지만 이런 모든 것을 포함하는 것이 생각일 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렇게 믿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완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그것은 우리를 완전한 존재로 만드시는 것이다.
(내가 완전하니 너희도 완전하라)
완전한 존재는 완전한 생각(믿음)을 가질때 완성된다.
그런데 완전이란 하나님뿐이다. 인간의 어떤 것이 극대화된다고 완전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가지신 것이 완전이 된다.

그러므로 내가 완전이신 하나님을 알고 믿을때 나는 하나님의 자녀인 나를 완성할수 있게 된다.  어떤 이는 돈으로, 어떤 이는 지혜로, 어떤 이는 착함으로 자신을 완성해 가려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으로 완전해 지기로 하나님과 계약한 자들이다. 성경이 계약의 책이란 뜻이 있는 것도 이런 이유가 있어서이다.

그런데 완전이신 하나님이란 무슨 말일까?  개인적으로 이것을 알아가고 배워가고 있는 중이다.
하나님은 이 땅과 육체를 잠시 우리에게 준 선물이며 잠시 스치는 여행지요 잠시 만날 인연으로 우리에게 주셨다. 우리의 최종목적지는 하나님이다. 이것이 우리에게 완전이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가지신 생명이 우리에겐 완전이며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이 우리에겐 완전이며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에겐 완전이다.

하나님은 욕심쟁이처럼 우리에게 하나님을 소유하길 원하시고 우릴 특별하고 존귀한 자들로 세워가신다.
이것이 완전이신 하나님이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을 향한 발걸음을 잡은 것이 있는데 그것은 욕망이라는 것이다. 욕망은 감옥의 창살이 되어 속삭인다. “너는 별것 아니야! 여기가 너의 끝이야. 장자권같은 밑도 끝도 없은 얘기는 집어치우고 팥죽 한그릇 나눠먹고 사라져! 넌 원래 흙이야”
욕망은 이렇게 나를 무시하고 외면한다. 물론 적당한 욕망은 꼭 필요하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은 욕망은 반드시 집착을 낳고 그 집착은 하나님의 자녀인 나를 죽인다.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것, 우리 자신을 찾는 것..
그것은 완전이신 하나님으로 감옥의 창살을 넘는 것이요
나를 묶고 있는 애굽의 밧줄을 끊는 것이다.

끊어진 밧줄을 들고 예수님은 창살너머에 계신다.
누구나 할수 있다. 새로운 생각이 새로운 운명을 창조할수 있다고
예수님은 그렇게 얘기하신다.
흙이 생령이 되는 비밀을 묵묵히 증거하신다.

이땅과 육체가 전부라는 고정된 생각(믿음)을 넘어
완전이신 하나님안에서
다시 나를 생각한다.

우린 흙인가 하나님의 자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