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나에게 예수님을 보여준다”

    그대는 아는가,
    그대는 깨닫고 있는가,
    그대의 모습이 나에게
    예수님을 보여 준다는 것을?

    그대는 아는가,
    그대는 깨닫고 있는가,
    그대가 따뜻하게 나를 대할 때
    내 마음속에 떠오르는 이 생각을,
    아마 그 분도 이렇게 따뜻할 거야,
    아마 그분은 내가 아플 때
    그냥 비웃지 않을거야,

    그대는 아는가,
    그대는 깨닫고 있는가,
    그대가 내 질문에 귀를 기울이면서
    비웃지 않을 때
    “예수님도 이처럼
    나에게 관심을 기울이시는가,”
    라고 생각하는 것을,

    그대는 아는가,
    그대는 깨닫고 있는가,
    그대가 과거에 겪었던 다툼과
    갈등과 상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을 때
    “나도 그저 보통 사람이구나,
    비난을 받아야 할 나쁜 사람도,
    악한 소녀도 아니구나,”라고 생각하는 것을,

    그대가 나를 돌보아 준다면
    아마 하나님도 그런 분이구나
    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면 내 속에는 희망의 불길이 타오르게 된다.
    그리고 잠시라도 그 불꽃이 꺼질까 봐
    숨쉬는 것도 두려워 할지 모른다.

    그대는 아는가,
    그대는 깨닫고 있는가,
    그대의 말 한마디가
    그분의 말씀이라는 것을?
    나 같은 사람에게 그대의 표정은
    그분의 표정이라는 것을?
    부디 그대의 말과 똑같은 사람이 되기를,
    하나님 이것이 또 다른 가식이 되지 말게 하소서,
    진실한 변화가 되게 하소서,
    간절히 기도 합니다.

    그대는 아는가?
    그대는 깨닫고 있는가?
    그대가 나에게 예수님을 보여 준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