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나에게 예수님을 보여준다”
그대는 아는가, 그대는 깨닫고 있는가, 그대의 모습이 나에게 예수님을 보여 준다는 것을?
그대는 아는가, 그대는 깨닫고 있는가, 그대가 따뜻하게 나를 대할 때 내 마음속에 떠오르는 이 생각을, 아마 그 분도 이렇게 따뜻할 거야, 아마 그분은 내가 아플 때 그냥 비웃지 않을거야,
그대는 아는가, 그대는 깨닫고 있는가, 그대가 내 질문에 귀를 기울이면서 비웃지 않을 때 “예수님도 이처럼 나에게 관심을 기울이시는가,” 라고 생각하는 것을,
그대는 아는가, 그대는 깨닫고 있는가, 그대가 과거에 겪었던 다툼과 갈등과 상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을 때 “나도 그저 보통 사람이구나, 비난을 받아야 할 나쁜 사람도, 악한 소녀도 아니구나,”라고 생각하는 것을,
그대가 나를 돌보아 준다면 아마 하나님도 그런 분이구나 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면 내 속에는 희망의 불길이 타오르게 된다. 그리고 잠시라도 그 불꽃이 꺼질까 봐 숨쉬는 것도 두려워 할지 모른다.
그대는 아는가, 그대는 깨닫고 있는가, 그대의 말 한마디가 그분의 말씀이라는 것을? 나 같은 사람에게 그대의 표정은 그분의 표정이라는 것을? 부디 그대의 말과 똑같은 사람이 되기를, 하나님 이것이 또 다른 가식이 되지 말게 하소서, 진실한 변화가 되게 하소서, 간절히 기도 합니다.
그대는 아는가? 그대는 깨닫고 있는가? 그대가 나에게 예수님을 보여 준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