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중심내용은 하나님의 어떠하심과 그의 계획과 목표에 관한것입니다. 이것은 물론 일차적으로 이스라엘이라는 선택된 한 민족에게 주어졌지만 그것이 저들만을 위한 것도 아니며 또한 특수한 종교상의 문제만을 다루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사는 이세상과 역사와 인간에 대한 진실과 하나님의 의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편적입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들의 계속된 반대와 어리석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뜻과 목표를 이루실 것입니다.

그러기 위하여 처음부터 그리고 지금도 그리고 이루실 때 까지 역사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진실은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그 신앙의 기반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기초가 됩니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의 요구인 행복은 결국 인류 역사가 어디로 가며 무슨 의미를 가지는가와 직결됩니다. 역사가 다만 순환하는 것이라면 모든 인생은 그저 명멸하는 순간적 존재에 불과 할 것입니다.

역사가 궁극적 목표를 가져야 그 역사속에 존재하며 참여하는 개인의 인생이 의미와 방향을 가질 수 있으며 비로서 각 개인은 책임과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인류 역사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며 그가 목적을 갖고 주관하신다는 사실은 인간이 가지는 목표와 인간이 욕심내는 것과 완벽하게 다르다는 것으로 역사적으로 성경안에 증언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대표적으로 바벨탑사건이 그렇습니다.

인간이 만드는 나라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으며 그것은 영원 할 수 없다는 것이 바벨탑 사건이며 성경은 하나님께서 영원한 도성 새 예루살렘을 목표하고 있다고 분명히 증언하고 있습니다.

정의, 진리라는 추상적 개념이 신앙의 근거나 목표가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신앙의 근거는 언제나 노아홍수, 출애굽, 십자가가 기독교 신앙의 본질로서 신앙의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모든 추상 명사는 그 의미를 주관적으로 오용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가 말하는 사랑, 진리, 생명은 십자가로 찾아오신 하나님의 신실하신 인격과 역사하심 위에만 있으며 어떤 변용도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필요에서 신앙을 논하지 말것이요 세상적인 유혹 즉 실용성이나 현대성에 근거하여 신앙을 변질시켜서는 더더욱 안됩니다. 우리 신앙의 점검은 이 하나님의 목표와 일하시는 방식과 요구하시는 성품으로만 기준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