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오래 전부터 예배 설교 시간에 우리는 “아아아 메에에엔”하며 굵고 큰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아멘 하지 말아야 할때에도 아멘을 남발하여 눈살을 찌프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솔직히 그 소리 때문에 설교가 끊어 지기도 해서 맘에 안타까울 때가 많았습니다.
내가 속이 좁아서 그런가 하고 , 또 관용의 마음이 없어서 그런가 하고 나 자신을 채칙질도 많이 했습니다. 2부때 그 소라를 안 들으려고 3부때로 시간을 옮겼더니 그 시간에도 어김없이 아멘 소리를 듣게 되더군요.
일주일에 한번 예배 드리니, 예배에 집중하고 싶은데 성가대 찬양이 끊날 때까지도 안내하시는 분들이 늦게 온 성도들을 앞쪽의 빈 자리에 앉치느라고 어수선 하게 하지요.
설교에 집중해야하잖아요?(박목사님 설교는 너무 깊어서 아주 잘 들어야 하니까요.)
그런데 그 “아멘” 소리로 맥을 다 끊어놓으니 그 안타까움은 말로 어떻개 표현할까요?
그 부분까지도 인내하고 참으라는 뜻이 있으신건가요?
한사람의 절제가 많은 성도들에게 피해를 안 주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