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네 우두머리가 악마들의 사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인간낚시대회’를 열었답니다.
악마 중에서 ‘내노라’ 하는 악마들이 서로 다투어 인간 세상으로 낚시질을 떠났습니다.
저녁때가 되자 낚시를 떠났던 악마들이 낚시 바구니를 들고서 돌아왔습니다.
우두머리 악마가 각자의 수확량을 조사하였습니다.
그런데 한 악마의 낚시 바구니에서는
꺼내어도 꺼내어도 인간이 끝없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우두머리 악마가 말했습니다.
“이번 낚시 대회의 대상은 말할 것도 없이 네 차지이다!
그런데 무슨 미끼를 섰길래 이렇게 많은 인간들을 낚아 왔느냐?”

대상을 수상한 악마가 대답했습니다.
“포기라는 미끼를 썼습니다요. 너는 이미 늦었다, 너는 이젠 안된다,
너는 쓸데가 우리 쪽 밖에 없다, 이런 낚시법을 썼더니
이렇게 많이 딸려 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를 가장 쉽게 무너지게 하는 방법은 바로 ‘포기’입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다가와 무리하게 유혹하지 않습니다.
억지로 우리를 꺾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저 하나하나 우리의 마음 속에서 패기와 의욕을 빼앗아 가는 것입니다.
세상에서의 어렵게 보이는 사건들 속에서
하나 둘씩 우리의 의기를 꺾어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스며들어 조종하고
손가락 하나만 움직여서 우리를 무너뜨립니다.

이것이 사탄의 계략입니다.
오늘 우리가 포기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 자신의 문제와 죄를 개혁하고 회개하는 일을 포기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포기는 주님의 뜻과 거리가 멉니다.
개혁을 포기하고 회개를 포기하게 하고 변화를 포기하게 합니다.

가장 나쁜 포기는 자신에 대한 포기입니다.
이것은 자신에 대한 지혜로운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에 대한 멸시입니다.
포기는 바로 당신의 마음 속에 있는 사단의 유혹입니다.
2004년을 맞는 여러분에게 하늘에서 내리는 영적패기와 담대함이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럼 8:31)

항상 승리하는 성도님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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