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공익근무중인 아들의 임무는 주차관리입니다.


 


지하주차장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머뭇거리는 차들을 신속히


 


지하 주차장으로 유도하다 보면 황당한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지상주차장에 주차 할 수 없슴에도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지


 


않고 버티기 작전을 구사하면서 교통체증을 야기 시키는


 


교회차량이 있어서  빨리 차를 빼고 지하에 주차하라고 했더니


 


목사님이 계셔서 지상에 주차해야 한다고 강변했답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날 성당 차량도 똑같은 행동을 하였고


 


신부님 때문에 지상에 주차해야 한다고 했답니다.


 


  


정말 그 차량안에 목사님(신부님)이 계셨다고 믿고 싶지 않네요.


고등학교 졸업 후, 교회와 멀어진 아들 보기가 죄끔은 미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