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간의 찬반이 있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대표 기도의 형식을 빌어
일방적으로 자신의 견해를 전파하고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오늘 보면 대표기도하신 분께서 우리나라의 위정자들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표현하며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셨던 것 같은데,
많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 않을까요? 특히 보안법 폐지에 대해 우리나라의
원로들이 들고 일어난, 일찌기 없었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씀하시던데, 이 부분에서는 정말 실소를 금할 수가 없더군요..
면면이 보면, 군사독재에 기생하여 사시던 분들이 많이 보이던데..
과연 그분들이 존경받을만한 원로님들이신지..궁금하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시던 아무 문제될 것이 없지만,
자신의 생각을 기도란 형식을 빌어 그렇게 말씀하시면 그건 곤란하지
않을까요?..위정자를 벌해주십시요..라고 기도하는 것 같아 민망하더군요

하루내내..그 장로님 기도 땜에 찝찝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