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의 자랑>


여러분에게 지금 어떤 어려움이 있습니까?
그 모든 것이 감사할 조건이라고 제가 담대히 확언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어떤 일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뗄 수 없으며,
하나님의 계획과 선하심과 지혜로부터 반대되는 것이
있을 수가 없음을 성경이 선언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자가 갖는 자랑입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이런 약속들을 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6 이하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그것까지만 이야기하면 그것은 신앙이 아닙니다.
스스로 기뻐서 춤추듯이 모여서 나오는 것이 예배입니까?
스스로를 부추키고 스스로를 최면 거는 것입니까?
그러면 누가 누구를 먹여 살리는 것입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먹여 살리는 것입니까?
우리가 불쌍한 하나님을 앉혀놓고 학예회 하는 것에 불과하잖아요?
위문공연하는 것입니까?

그러나 그 말은 이렇게 끝납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무슨 뜻입니까?
‘항상 기뻐해 주겠다. 언제든지 너의 기도를 듣겠다.
아무리 사소한 문제라도 내가 간섭하겠다.’
그 약속입니다.
어떻게 신자가 혼자 걷는 길이 있으며,
신자가 혼자 있는 시간이 있으며,
신자가 이젠 끝이다라는 단어를 생각할 수 있습니까?
없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그런 생각을 했다면 여러분이 잘못된 것입니다.
신자란 그 3가지 단어를 쓸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어느 경우에도 절망이 없습니다.
부끄러움은 있습니다.
우리는 어느 때에도 하나님의 손 밖에 있을 수가 없습니다.

(요한복음강해/박영선목사/도서출판 엠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