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받은 말씀, “너 주글래?‘






인터넷을 통하여 박목사님의 설교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인터넷은 그 유용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목사님 말씀을 통해….




듣기는 수 없이 들어도 가슴은 전혀 뜨거워지지 않는…


설교 평가위원이었던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맞아, 역시 박목사님이 최고셔…


이렇게 생각한 후 변함없는 일상으로 돌아와서… 챗바퀴 돌리는 식의


내 방식을 고수하는 제 모습, 전혀 달라지지 않는 제 모습…




마음이 무디어진 것일까요?




말씀 중 예전에 표어였다는 ‘너, 주글래?’라는 유머를 들었는데…


목사님께서 생각하시는 설교의 핵심이 바로 이 말씀이라시며,


너 그따위로 살래? 라는 말씀을 하나님께서 하시는것이라는 대목을 들으며…




바리새인 중에도 상 바리새인 격인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는 또 고개를 끄덕일것이고 지적으로 기꺼이 동의한 후…


그러고는 끝일것입니다…


 


여전히 제가 좋아하는것들을 따라 살것이며…


분냄과 탐심에 종노릇할 것이며 하나님 앞에서 산다는 인식 없이


하루를 허둥지둥 살고 소출없이 지친 몸으로 밤잠을 맞을것입니다.




너 죽을래…라는 말씀 앞에 대답하고 싶습니다.




아니요, 이대로 죽을 수는 없습니다.


하루를 살더라도 하나님 앞에 살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참으로 존경하는 목사님을 통해 들은


하나님의 꾸중의 말씀앞에… 눈물이 그치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