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이라는게 항상 결단이 필요한건가요?


신앙의 결단은 어느행위업적 그 이전에 구원의 확신을 얻고나서


즉 박영선 목사님의 설교대로라면 장님인자가 눈을 뜨고나서,


그때부터 신학적 용어로 말하자면 성화의 생활 즉 신자의


생활이 가능한 것 아닌가요?


아니면 하나님 편에서 봤을 때 구원이란 그분의 전적은혜이지만,


인간편에서 보았을 때는 (처음 교회에 온 신자나 아니면


교회는 자주 나오지만 형식상의 성도일 경우),


실제로 영적인 것은 아무것도 모르고 믿음도 없지만 그런 이들에게도


무언가를 포기하고 희생하고 즉 성경과 영적인 일들을 위해


그러한 결단이 꼭 요구되나요?


참 그부분이 어렵더라구요…


물론 제가 신앙을 너무 개념적으로 생각한 감도 있습니다마는…


즉 제가 말하려는 것은 신앙의 행위를 간과하려는 것은 아니구요,


그 행위가 가능한 것도 인간편에서 보았을 떄도 저의 의지가 아니라


그분의 강권과 은혜와 십자가 구속을 깨닫고 알아야 가능한 것이


아닌가 물어보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저 기독교에 무언가 있구나 라는


막연한 마음을 가지고 결단하고 헌신하고(아주 기초적인 것이라할지라도)


그러한 행위들은 불가능하거나 혹은 가능은 하더라도


결국 자신의 의지요, 위선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교회의 문제점중에 한가지가 이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거든요.


구원의 확신이 없거나 구원받지 못한 그냥 기독교의 분위기에


어느정도 적응한 사람에게 헌신을 강요함으로써 생기는


이런 폐단 들이 너무 많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잘못생각한 부분이 있다면 지적을 좀 해주십시오…


믿음없는 저로써는 신앙의 이부분이 너무나 답답하군요…


혹 저의 이런 생각이 너무 철없는 어린 생각이라면


비난보다는 긍휼이 여겨 주십시오…


말로 납득 시켜주실수 있는 문제이면 저에게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면 고맙겠네요…


제가 본의아니게 표현이 어긋낫다면 그부분 또한 좀 양해를


구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