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창자가 끈어지는 통회자복이 있었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자기가 구원받을 수 없은 죄인임을 깨달음과 그에 따른 고통스러운 눈물의 통회자복이 없이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은 매우 희귀한 경우라고 생각됩니다. 

그러한 고통스러운 눈물의 회개 기도를 통하여 성령으로 거듭남으로서 칭의 구원을 받은 신자라고 할지라도 육신으로 사는 동안 죄 속에서 살고 죄를 지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거듭난 자는 매일 같이 회개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매일 같이 말씀 묵상으로 감동감화 받읍시다. 매일 같이 기도로 성령 하나님의 명령과 지시를 얻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삽시다.

성령충만의 가장 객관적인 기준은 성경 말씀에 순종하는 삶의 태도입니다. 성화의 삶은 성령 충만한 신자가 애쓰는 구원의 필수적 과정입니다. 성령충만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성화의 삶이야 말로 신자에게 죄로부터의 자유를 가져다 줍니다. 

성경은 성령이 없는 자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하시며, 성령 충만을 명령하십니다. 성령 충만한 신자만이 성화의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 충만한 신자는 이제 자기 능력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성화의 삶을 살게 되고, 범사에 감사하며 항상 기뻐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기쁘고 즐거운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한 성화의 삶을 살아가는 중에 성도는 교회와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 교회의 개혁을 선도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켜가는 능력있는 하나님의 자녀의 삶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성화는 일정한 기준을 두고 성화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기 보다는 시편 51편을 매일 같이 묵상하고 기도하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인간적인 노력이기보다는 성령 하나님에게의 순종이며 그것은 완성된 것이 전혀아니고 애쓰는 매일 같이 회개하는 과정이지요. 그 과정 중에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성품을 고처주시는 것으로 그리하여 거룩한 삶, 열매 맺는 삶을 살도록 저희들을 매일 같이 변화 시켜주시는 것으로 믿습니다.

성화의 삶에 진력할 때에, 우리의 죄성은 엷어지고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성, 충성, 절제, 그리고 온유의 성령의 성품을 갖추게 되어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하나님 기뻐하시는 열매 맺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것은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의 율법, 예수 그리스도의 새 계명을 지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성화의 삶을 살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음을 한시도 잊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