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충만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받을 수 있나?


 


신자가 성령으로 충만하기 위한 성경적인 전제요건특히 회개와 순복(복종) – 들이 충족시켰다면, 그 신자는 스스로에게 나는 내가 성령으로 충만한 것을 믿음으로 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해 진다면,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성령의 열매( 5:22-23)를 맺게 되므로 다른 사람들이 그 사실을 곧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것을 알지 못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하나님의 위대한 거룩한 종들 가운데는 그들이 그리스도를 닮아 갈수록 자신들이 더욱 죄로 가득 찬 존재라고 표현했습니다. 바울 사도가 자신을 죄인의 괴수라고 말한 것은 그 좋은 예입니다.


 


나의 친구이자 동료인 Roy Gustafson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령은 우리가 성령을 의식하게 하지 않고 그리스도를 의식하게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자신들에게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다고 말하는 것은 우리가 지은 것을 알고 있는 모든 죄와 훼방으로부터 벗어나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다고 믿음으로 주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 충만은 감정이 아니라 믿음의 문제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할 때, 우리는 자신들이 하나님과 매우 가깝게 있는 것으로 느낄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감정을 믿기보다는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성령 충만이 우리가 완전하고 죄가 없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이란 우리가 성령의 지배를 받는 것을 의미하지만, 아직도 실제상 죄가 있고, 기회만 오면 죄를 지을 유혹에서 완전하게 자유롭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그리스도를 섬기겠다는 우리의 소원은 흠이 없으나, 그것이 우리로 하여금 잘못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은 단번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고, 우리 삶 속에서 매일 같이 지속되어야 하는 일입니다. 성령 충만은 하나의 과정입니다. 우리는 매일 같이 주님에게 우리를 순복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매일같이 순복된 상태로 남아 있기를 선택해야 합니다. 자아와 하나님의 뜻이 충돌하는 모든 상황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지속되는 순복에 기초하여 우리의 의사를 결정해야 합니다.


 


에베소 5:18 “성령으로 충만 하라는 명령은 우리들이 항상 성령으로 충만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성령이 내주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자신을 비우고 성령님에게 순복하기를 원하는 신자만을 채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큰 일에서 작은 일에서나 성령님께의 적극적인 순복은 매일같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죄를 범하면, 회개함으로써 성령이 다시 충만케 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외적으로 강력한 죄질을 유혹을 받을 때는 우리는 성령님의 더 큰 도움을 간구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은 지속되어야 할 하나의 과정입니다. 우리는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여 더 많이 그리고 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는 매일 우리가 짓는 죄악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 드려야 합니다. 우리들은 매일같이 죄를 자백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일같이 우리들은 우리의 뜻을 하나님의 뜻에 순복 시켜야 합니다.


 


The Holy Spirit by Billy Graham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