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평소 친하게 집사님으로부터 만나자는 전화를 받았다.


집사님은 어제 제직회에서 일어난 일들을 자세히 알려 주면서 이런 사태는 교회 어른들이 수습해야하는데…. 하면서 안타까워 하셨다.


지난번 건축헌금에 관련된 편지사건과 어제 제직회의 신임투표??? 뭔가 불길한 생각이 들어서 한자 적어 봅니다.




완벽한 인간도 없지만 또한 완벽한 목회자도 없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우리 목사님 역시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만한 신학사상을 갖고 행동하는 목회자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간 정성을 들려 긴장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그만한 설교도 나오질 않습니다. 그래서 교단 모임이나 타 교회 또는 단체 초청도 사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타교회나 단체 초청이 일반 목회자들의 부수


입인데도 불구하고..


 


저는 그래서 기성교회의 불합리한 무당 같은 목회나 기업체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체 사장 같은 목회를 하지 않는 남포교회 밖에 다닐 교회가 없었습니다. 인간적으로는 별로 호감은 가지 않지만 그만한 목회자를 주위에서 찾아볼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회 어른이신 장로님들이 중심이 되어서 이번 일을 현명하게 수습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한국내 다른 교회의 형태들은 어떻습니까?


국내 교회에서는 땀흘려 번 돈이나 부정하게 번 돈의 구분도 없이 많이만 바치면 더 많이 축복하여주고, 죄도 많이 사하여 준다고 하면서 끊임없이 돈을 요구하는 사이비 종교 교주 같은 목회자도 많고, 헌금봉투를 들고 교인들에게 약장사같이 크게 광고하면서 축복기도를 하여 타 교인들에게 더 많은 헌금을 내도록 경쟁을 유도하는 무당 같은 목회자들도 많고, 십일조, 주정, 생일, 건축, 봉헌등등 각종 이름을 붙인 헌금명목들을 개발하여, 하나님의 이름으로 헌금을 강요하는 기업체 사장 같은 목회자도 많고, 선교라는 미명하에 주 수입원인 교인들을 확보하기 위하여 피라미드 판매세일 기법을 도입 활용하는 다단계판매회사 사장 같은 목회자도 많습니다. 심지어는 자식에게 교회를 세습하는 교회 목회자도 있습니다




박 목사님 !


5%니 7%니 하는 수치는 문제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교회는 뿌리가 약하기 때문에 목사님이 잘못결단하시면 많은 신자들이 신앙적으로 길고 오랜 기간 방황하게 될 것이며 혹은 길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제발 속단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이번 기회가 목회의 심화단계로 생각하시고 넓고 길게 장고하시길 바라며 저는 기도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