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의 귀하신 이름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역자님들께 문안드립니다.

주 안에서 평안하시지요?

늘 섬기시는 가정과 사역 위에 우리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내일이 한민족의 명절인 추석입니다.

이곳은 날씨의 변화가 거의 없어서 잘 모르고 지나가는데

주위에서 소식을 주시는 분들에 의해서 추석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오늘 예배 후에는 한인들이 모이는 모임에서 떡도 나누어 먹고 윷놀이도 같이 하였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희는 지난 7월부터 임마누엘 빅토리아 교회의 건축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1층만 지어서 교회로 쓰려고 했었는데, 계획과는 달리 2층 건물을 지어서 일층은 유치원으로 이층은 교회로 쓰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처음 계획했던 예산보다 많이 소요될 것 같아서 우선은 이층으로 사용될 교회를 짓는 일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일층은 기초와 기둥을 세웠습니다. 물론 각 기둥을 묶는 타이 빔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층 슬라브를 치기 위해서 철재로 보를 만들어서 올렸고

이제 그 위에 0.8밀리미터의 철판을 깔고

철근을 묶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작업이 다 끝나면 콘크리트를 하게 될 것입니다. 아마 이번 주 중으로 콘크리트 작업까지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후에 다시 기둥을 만들고 지붕을 씌우게 됩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이 교회가 건축되어 갑니다.

계속해서 기도해 주십시요.

늘 하시는 일들마다 주의 풍성함이 함께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