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에서 문안 드립니다.

세가지의 기도 제목을 드립니다.

첫째는  작년에 들어와 같이 팀을 이뤘던  하영용 선교사님의 가정이 옆나라로 언어훈련차 떠납니다.
           다시 저희 가족만 남게 되었습니다.
           다른 가족이 빨리 합류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사역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둘째는  한국에 데리고 갔었던 현지 사역자 “뤼테르”가 완전히 학교가 끝나고  논문통과도 끝내고
           정식 소아과 의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우리와 같이 있기를 바라지만  아직 병원이 준비가 안되었습니다.
           장소는 봐놨는데 작게 우선 15미터* 20미터인 한필지의 땅이라도 준바하여 집을 하나 지었으면
           하는 맘입니다.
           그러면 그곳에서 병원,문맹퇴치 학교,교회,생활공간등 모든것을 해결 할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은 길이 없습니다. 일할 곳은 많고 이렇게 준비된 사람이 있는데 경제적인 부담이 길에
           놓여 있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요.

셋째는  그  뤼테르의 부모님이 목회자 입니다. 내년이면 은퇴하시는데 이곳은 은퇴하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한국처럼 생활비를 주는것이 아니고 다른일을 할려해도 할일도 없고.  이런 현지 목회자를 도울수
           있는 길이 열리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한달에 한국돈 10만원 정도면 지방에서 그냥 생활을 할수 있을
           겁니다.  그집안에서 뤼테르 하나 공부를 제대로 했고 다른 자녀는 자기 살기에도 바쁜 상태이고
           뤼테르도 이제는 자기의 확실한 자리를 찾아야 될때이고 그러다 보니 여러가지 어려움이 그를 심적
           으로 힘들게 하고 있는데 저희들 역시 도움이 되지 못하여 맘이 아픕니다.

           집사님   처음으로 집사님께 이 기도제목을 드립니다.
           아직 아무 동역자에게도 말씀을 못드린 상태인데 웬지 집사님께 빨리 연락을 드리고 싶어서
           멜을 띄웁니다.   같이 기도해 주십시요    

           항상 감사하는 맘으로        
           말리에서 안창호 선교사  가족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