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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자들을  위해 항상 기도하시며 관심 가져 주심을 어떻게 감사해야할찌…  

6학년의 시험결과는 나왔습니다.

너무 좋은 성적을 거두어 그냥 감사 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우리 학교 애들이 1등부터 7등까지 했고 나머지도 다 좋은 성적으로 위에 있습니다.

다른 학교 교사들이 하는말이 우리는 시험장에 와서 기도해 줘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런일을 통해서 그들이 예수님을 알아 갈수만 있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 지요.

중학교는 4월초가 되어야 결과가 나옵니다.

그리고 현재는 2주간의 방학 중입니다.

목사님께서는 우리선교회의 지부회의차 이웃나라에 가 계십니다.

25일 주일밤에 오시는데 일정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지난밤에 이레와 통화를 했는데(미국에 혼자 가있음)

대학교1학년 때는 부모를 못만나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지냈는데

지난 겨울방학에 엄마를 보니까 더 보고 싶다고  가슴 아픈 말을 하여   얼른 전화를 끊고 말았습니다.

중3학년부터 떼어놔서 항상 미안한데 또 그런 소릴 들으니 더 맘이 아픕니다.

저의 두 아이들이 잘 지낼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희언이는 (독일 선교사 학교에 있음)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시기라 또 맘이 항상 염려됩니다.

그러나 하나님 손안에 있는 아이들이니,  하나님께서 지키실 줄 압니다.

단지 부모로서 필요할 때 같이 있어주지 못하는게 맘이 아픕니다.

몸이 아파도 자기들끼리 해결을 하고 말도 안하는 애들 입니다.

괜히 여러가지 말로 집사님 맘까지 아프게 해 드리는 것 같군요.

사실 이런 이야기까지 하면서 기도부탁 할 곳은 많지 않습니다.

이해해 주시고 기도해 주십시오.

아    그리고 정말  좋은 계획들을 가지고 계시는 군요.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시도록 같이 기도 하겠습니다.

같은 기도 멤버 권사님들께도 안부 전해 주십시요.

언젠가는 뵙고 인사 드릴때도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주안에서 승리하십시요.

2007.3월   말리에서 안창호 선교사 아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