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직분을 시작한지도 어언 15년이 된 것 같습니다.
저도 여러 선생님들 처럼 청년부때  어떨결에 보조교사 부터 시작하게 되었지요. 그러나 지금 생각이지만 청년부 일 보다는 교사로서의 직분에 더 충실한듯 싶습니다. 그당시의 교사분들 다 장로님 되시고 권사님 안수집사님 되셔서 각부서의 책임자로 계시지만 그분들을 뵐때면 아버지,어머니, 삼촌, 고모, 이모같은 느낌을 갇는답니다. 참으로 존경스러운 신앙의 스승님들을 많이 뵐 수 있었지요.
생각해보니 대화가 참 많았던것 같습니다. 물론 한 부서에서 모두가 오래 봉사했지만 그당시는 시간에 쫒기는 시스템이 아니어서인지 대화를 가질 시간적 여유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분들의 직업뿐 아니라 가정사까지도 꿰차고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제안 한가지 합니다. 간식시간을 알차게 활용했으면 합니다.
예를들어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지만 일주일에 한 가정씩 소개의 시간을 갖는것도 괜찮다 여겨집니다.
모든 가정에 화목이 늘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