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몸짓, 나의 표정…….나의 모든것이 엄마,아버지의 기쁨이었다.대학시절,추운 어느 겨울날,몹시 추워 떨고 있는 나를 보고 그 표정 까지도 예뻐하신 엄마…중3때 까지 손톱을 깍아주던 아버지가 그 일을 멈춘건 노안이 와서였다.5형제 중 막내딸인 난 유일하게 무조건적 사랑을 받았다.난 상딸(최고)이라고 불리었다.아버지가 작년 12월, 92세로 돌아가시기 전까지.
엄마를 이 세상에서 최고라고 말하던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엄마의 상실감은 너무나 컸다.그 상실감을 자식이 채워줄 수 없다는 것을 엄마는 모르고 계셨다.이북에서 내려와 부를 이루고 사신 그 집념은 아버지의 빈자리를 자식들로 대신하려 하셨다.하나님을 알기는 하지만 엄마는 돈을 너무 사랑하셨다.자식에 대한 섭섭함은 엄마가 살아온 전 인생에 대한 억울함과 분노로 나타났다.
밤새 잠도 재우지 않고 전화로 까지 울부짖는 엄마. 난 그 전화를 순순히 받아내는 유일한 딸이었다. 엄마가 지겨워 지기 시작했다. 늙으면 죽어야해…….오래 사는것은 축복이 아니야……….분별력두 없이………내가 먼저 돌것 같아……………..
하나님은 엄마와 기도하게 인도하셨다.어느날 엄마의 상한 심령이 되어 하루종일을 울게 하셨다.
애통하는 심령이 되어 나의 죄를 보게 하신 하나님!
난 나쁜 딸이었다.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엄마탓으로만 돌리고 있었다.
“부모를 공경하라”생전 처음으로 십계명이 생각났다.얼마나 지키기 어려우면 십계명에 넣으셨을까! 1주, 2주, 3주 엄마와 기도 하던 중 하나님은 내가 할 수 없는 고백을 하게 하셨다.
목사님의 주례로 결혼하신 부모님 주심을 감사 합니다.
날 하나님의 자녀로 인도해 주신 엄마를 사랑 합니다.
날 키워주신 엄마,….날 사랑해준 엄마……..정말 고마워 엄마……..!!!
난 엄마를 껴안고 처음으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있었다.
엄마도 나도 울고 있었다.잘 할께 엄마………..
나와 기도하기를 좋아하는 엄마…..기도속에 찾아와 주시는 하나님……….
나의 육신의 연약함을 아시기에 날 더욱 사랑하시는 하나님,
이 모든 것을 알아가게 하시는 하나님!!!
나의 엄마가 남은 시간 속에서 더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시기를 기도 합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우릴놓치않으시는 하나님의사랑 과 그뜻하심이 결국 승리케하실것이라는것을 아는 자리에있음이 얼마나 큰축복인지~~~~~~사랑하는 엄마와 하나님의 통치를 누리는~~ 귀한시간들 보내기를~~기도합니다!
드디어 하나님께서 집사님과 어머님을 주님의 사랑안에서 묶어주시기 시작하신것 같아요..착한 딸의 인도함을 따라 어머니도 부디
하나님과의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없이는 우리는 아무리 많은 것을 가져도 만족하지 못하고 행복할 수 없습니다.하나님만이 우리 가슴에 평안을 안겨 주십니다. 사랑도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안에 들어 오신 집사님의 어머님을 축하합니다. 남은 여생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평안을 누리고 그동안 어느 한순간도 하나님의 은혜가 떠나지 않았던것을 알게 하시는 귀한 역사가 일어나기 바랍니다.정인미 집사님의 좋은 글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늘 큐티하며 하나님 앞에 바로 살기를 원하는 집사님의 기도를 왜 하나님께서 들어주시지 않겠어요.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의 친구가 되기를 서슴치 않는 집사님의 사랑을 하나님께서 다섯달란트 받은 자처럼 기쁘게 받으셨을 거라고 믿어요. 그 지혜로움으로 부모님을 섬겼고 또 시아버지까지 구원의 방주로 인도할 수 있었던 집사님의 열매가 주렁주렁~~부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