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남포교회 남성성가대원 여러분!

미쁘신 우리주 예수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정말 놀라운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남성성가대가 과연 해낼수 있을까’, 라는 우려를 우리는 멋지게 불식시켰습니다.

저는 어제 저녁 우리가 해낸 찬양을 생각하면서 이번 연주가 주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도저히 나올수 없는 놀라운 사운드였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연주가 평소 기도와 사랑으로 하나된 남성성가대로써  기쁨으로 충만한 신앙이 함께 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번 연주의 성공으로 한걸음 더 하나님 앞에 아름답게 설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우리의 모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연주와 더불어 특별히 성가대장 강성남 집사님과, 작년 부터 이번 연주회에 대해 격려해주신 서치호 전임 대장 집사님과 임원님들, 모든 작은일 하나하나를 열과 성으로 체크하고 해결해주신 한수경 집사님, 묵묵히 손이 많이 가는 악보문제를  책임져 주신 한종철 집사님, 그리고 송재철, 원유황,양준혁,윤덕기 파트장님께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레이터로 세심하게 단어하나 문장하나까지 신경써주신 강치원 집사님, 깔끔하고 째끗한 매너로 품격을 높여주신 조원정 선생님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금빛 음색으로 남성합창의  칼라를 돋보이게해주신 브라스퀸텟 연주단에게도 감사드리고, 언제나  안정된 반주로 편하게 연습에 임할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미영 선생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칭찬과  기쁨의 찬사를 받으실 분은 역시 우리 모든 대원들입니다.  정말, 업무관계로, 사업관계로 개인적인 사정을 모두 뒤로하시고  함께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부어주신 우리 사랑하는 대원 모두에게  주님께서 크신 은혜로 축복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제부터 교회에서 우리 성가대에 거는 기대와  수준은 훨씬 더 커질 것이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우리의 헌신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부단한 노력과 헌신으로  더욱  발전하는 남성성가대가 되어  주님 사역에 크게 쓰임 받는 모두가 되도록 기도 하십시다 .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4월 8일

지휘자 송진범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