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물도–
-여기저기 뒤적이다가 좋아보이고 향후 가보고도 싶고도 해서 올렸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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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물도..

전기도, 수도도 없는 원시 그대로의 섬에서

지금은 섬 자체에서 마을 공동으로 자가 발전을 설치,  수도는 지하수 개발 로 자가 수도로 사용,

장작불 때서 군불 지피는 오두막 골방에서 파도 소리 들으며

  바람의 언덕에 올라  세찬 바람을 맞으며

마음속에 부는 폭풍을 그 언덕에서 모두 날려버리기도 했습니다

 

 

소매물도 망태봉에서 바라보이는 등대섬 입니다

전엔, 선착장에서 고깃배들이 등대섬까지 실어다 줬는데

지금은 관광여객선들이 섬을 일주 하는 바람에 걸어서 가야 합니다

 

 

소매물도 선착장에서 보이는 마을 입니다

지금은 개발이 되서 주택들이 보수가 되었지만 그래도 옛날식 집들이 몇채 남아 있습니다

좌측 언덕 위 노란탠트 아래로  보이는 바위끝이

그 유명한 바람의 언덕 입니다

바위 끝에 서면,  자신이 폭풍의 언덕에 나오는 히스크리프와 케서린이 된듯 합니다

 

 

등대섬으로 가기위해선 산을 하나 넘어야 합니다

높이는 낮지만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들도 볼수가 있으니 보람은 있습니다

 

 

등대섬을 가기위해 마을 골목길로 올라 갑니다

처음부터 가파른 돌길이라 힘이 듭니다

 

 

이렇게 한참 산을 오르다 보면 중턱에 폐교가 있습니다

전엔 사람들이 여길 들어갈수가 있었는데

지금은 폐교를 인수한 주인이 출입금지를 시켰습니다

우측 맨 아래에 보이는 작은 오솔길로 계속 갑니다

 

 

망태봉 정상 입니다

눈 앞에 등대섬이 보이지만, 물때가 아니면 건너갈수 없습니다

바닷물이 갈라지는 시간은 매일 다른데요

반드시 선착장에서 주민들에게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힘들게 오르다 보면, 야생염소들도 볼수 있습니다

누가 방목해서 키우는게 아닌..완전 자연산 야생 염소 들입니다

 

 

이제 내려오는 길입니다

넓은 초원처럼 보이지만, 바닷길을 건너기 위해선

경사 70 도의 미끄럽고 험한  너덜길을 한참 내려와야 합니다

 

 

등대섬으로 가는 바닷길이 열리기 시작 합니다

산을 넘어 오느라 힘들고 지친 사람들이  물이 완전히 빠지지도 않았는데

건너고 있습니다…피난민들 같습니다 ^^

 

 

죽을 고생을 하며 산을 넘어 왔기에

등대섬 정상으로 가는 아득한 계단을 바라보며 한숨을 쉽니다

저 유토피아를 가기위해 얼마나 고생을 더해야 하나…

 

 

등대섬은, 남해섬들중 유인등대로도 유명 합니다

태양열 건물이 주변 풍광과 어울려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마구마구 뿜어 냅니다

 

 

등대섬 정상 입니다

건너편에 걸어서 넘어온 소매물도가 보입니다

땡볕에 저 산을 넘어 오자면..유격훈련 하는것 같습니다

 

 

소매물도 등대섬의 아름다움은, 필설로 형언키 어렵습니다

고행과 고생이 한 순간에 날아 갑니다

바다가 다시 닫히기 전에 역순으로 다시 걸어와야 합니다

 

 

너무 힘이 들어서 지나가는 배를 보며

 태워 달라고 소리 칩니다만…어림도 없습니다

다시 산을 넘어 선착장으로 걸어와야 합니다

 

소매물도 가실때 Tip 을 알려 드립니다

 

* 섬에서 일박 하시는것 보다, 아침 첫배로 가셔서 오후배로 나오셔도 충분히 구경 하실수 있습니다

* 도시락과 식수는 필수 입니다..물은 충분히 가져 가세요

* 운동화나 등산화를 신으시고 모자도 준비 하세요 (그늘이 없습니다)

* 등대섬을 가기위해선 산을 넘어야 하니까 만약을 대비해서, 진통제와 물파스도 준비 하세요

-10 월 경이 가장 좋습니다

-날씨도 선선하고 바다도 잔잔하고 하늘도 청명해서 고생도 덜하고 경치도 좋습니다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소매물도 전화번호 055-644-5877 분류 세계정보, 여행 > 테마여행 > 여행지, 관광지 > 섬 소개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에 위치한 섬. 상세설명 면적 0.51㎢, 해안선길이 3.8㎞, 최고점 157.2m, 인구 44명(1999)이다. 웃매미섬이라고도 한다. 통영항에서 남동쪽으로 26㎞ 해상에 있다. 매물도(每勿島)와 바로 이웃하고 있으며, 북서쪽에 가익도(加益島), 남동쪽에 등가도(登加島)가 있다.

평지가 드물고 해안 곳곳에 해식애(海蝕崖)가 발달하였다. 동쪽의 등대섬과는 물이 들고 남에 따라 70m의 열목개 자갈길로 연결되었다가 다시 나누어지곤 한다. 옛날 중국 진(秦)나라의 시황제의 신하가 불로초를 구하러 가던 중 그 아름다움에 반해 서불과차(徐市過此)라고 새겨놓았다는 글씽이굴이 있으며, 그외에 형제바위·용바위·부처바위·촛대바위 등 바위 입상이 바다를 굽어보고 있다.

부근 수역은 고등어·전갱이·멸치·방어 등 회유 어족이 많아 연중 어로가 활발하고, 전복·소라·돌미역·해삼 등이 채취된다. 마을 위쪽으로부터 등대섬으로 넘어가는 작은 길의 주변에는 수크령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당산제의 전통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남매바위 설화가 전해진다. 통영시 여객선터미널에서 1일 2회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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