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대로는 요르단 남북으로 즉, 사해-요단강-갈릴리호수 동편 산맥의 정상으로 연결하는 간선도로입니다. 이 도로는 고대에 낙타를 이용한 대상들의 무역도로였을 뿐만 아니라 히타이트, 이집트, 시리아, 메데와 페르샤, 앗시리아, 바벨로니아, 그리스와 로마제국, 비잔틴제국, 오스만제국 등 여러 제국의 문명과 문화, 문물이 오고가던 길이였으며, 지금도 마을과 농장 등 생계의 수단이 이 길을 따라
펼쳐지고 발달하여 있습니다.

성경에서 왕의대로(개역개정판 성경전서에서는 ‘왕의큰길’로 명명되어 있음)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 후 가데스 바네아를 지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에돔 땅을 통과하기 위해 청하였으나(민 20:17) 에돔왕이 허용치 아니하므로 모세가 길을 돌이켰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왕의대로를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이 선포되고 거룩함을 입은 하나님 백성들이 장차 이 길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을 경배하며 찬송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첫째, 이집트와 앗수르가 이스라엘의 친구가 되며
   둘째, 이스마엘 자손 즉, 아랍 민족이 예루살렘에 찾아와 여호와 하나님께 경배할 것이며
   셋째, 열방의 민족들이 왕의대로를 따라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의 길을 예비하라. 대로를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를 들라’고
하시므로 전 세계의 복음화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슬람과 모압, 압몬의 세력들이 왕의 대로를 막고 영적전쟁을 준비하며 성장하고 있으므로 오히려 우리는 이슬람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이슬람은 2050년까지 세계인구의 1/3을 이슬람화 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전 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며, 영국의 런던은 1962년 1개 사원이 있었으나 지금은 644개로 늘어났으며, 서울을 아시아지역 전진기지로 삼아 현재 6개 사원이 2~3년 뒤 20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를 수출하여 벌어들인 돈으로 매일 1억 달러 이상을 이슬람사원을 세우는데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기 위하여 ‘왕의대로를 수축하고 돌을 제거하라’는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가 일어나고 있지만
우리는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시는 말씀을 되새기며 복음화에 열심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바쁘고 여건이 안 된다며 뒷짐 지고 있으면서 남이 해주길 바라고 신앙성장과 영적전쟁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우릴 통해 하나님의 위대한 영광은 빛이 바랠 것입니다.
영적 전쟁에서 기도는 최선의 공격이자 방어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들은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이 땅 위에 가득 넘쳐나고 영적인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모두 함께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만왕의 왕 만군의 하나님 오시는 날까지 우리 주 예수님께 열심히 기도 합시다.
할렐루야

2009. 6. 1.
최청인 안수집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