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대홍수 두 번째 소식

주님의 귀한 동역자님들께 드립니다.

늘 함께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소원합니다.

태국의 홍수를 위한 특별한 기도에 감사를 드리면서 홍수관련 두 번째 소식을 전합니다.

예년보다 25%나 많은 태국의 강수량과 7월말 이후 쏟아진 폭우으로 인한 태국의 홍수상황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지난 20일 이번 홍수상황의 심각성과 정치적인 역할관계를 고려하여 ‘국가위기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지금까지 356명이 숨졌고 240만정도의 수재민이 발생하였으며, 지금도 곳곳에서 구호의 손길을 애타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1만4000여개 기업이 문을 닫아 66여만명의 직원들이 일자리가 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부지방의 주요 산업시설이 침수되어 자동차생산이 하루에 6000대 이상 차질이 생기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홍수 피해액이 최재 39억 달러라고 발표하고 있지만, 최소한 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결과로 국내총생산의 2%를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북부와 동북부를 잇는 철도는 운행이 되지 않고 있으며,  200여곳의 고속도로와 일반도로가 침수가 되었고, 중부의 네개의 도의 상당수의 도시가 일반차량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방콕정부는 방콕 동북부일부 지방 100만 의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하였고, 21일과 22일은 잉락수상이 직접 주민들에게 상황을 설명하면서 귀중품을 챙기고 안전한 곳으로 피하라고 당부를 하였습니다.

현재 방콕은 정부종합청사에 물이 들어왔고 돈무앙공항의 1키로미터 정도되는 지점까지 침수가 되었는데, 홍수경보구역은 7개에서 9개 구역으로 확대가 되었습니다.

정부는 군인은 물론 죄수까지 동원하여 방콕의 북부에 3미터의 홍수방지벽을 만들었으나 역부족이었고, 오히려 이런 홍수벽이 강을 통하여 바다로 물이 빠지는 것을 막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넘치는 물을 바다로 보내기 위해 그동안 닫았던 방콕으로 향하는 운하의 수문을 20일부터 열기 시작하면서 짜오프라야 강물이 일부 지역에서 넘쳐 침수가 시작하였습니다.

방콕의 백화점등의 주차장은 물론 높은 지역의 도로는 홍수를 예상하여 주차해둔 차량으로 혼잡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돈무앙공항을 비롯한 일부 임시 대피소는 이미 포화상태에 있고, 다른 시설들을 만들고 있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되리라 예상이 됩니다.

방콕을 포함한 수해지역에서는 물과 음식등은 방콕에서 사재기가 보름째 되고 있고 일부지역은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홍수는 비가 오지 않아도 댐과 중부에 있는 물의 양으로도 앞으로 한달 이상 계속될 것으로 전망입니다.

50년만의 태국의 대홍수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국민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역부족임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당한 태국상황을 위하여 계속 기도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어려움을 당한 260만의 수재민들과 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하여

2.      수도인 방콕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3.      태국정부가 위기를 잘 이겨나도록

4.      영원한 소망이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고 만날 수 있도록

5.      교회와 선교사들이 주님의 음성을 잘 알고 잘 전달할 수 있도록